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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종류 설명, 맛있게 먹는 방법, 집에서 만들기

by success-ordeal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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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사진-치즈
간식사진-치즈

 

 이번에 소개해드릴 음식은 [치즈]입니다. 어린이에게는 간식으로 좋고, 어른들에게는 술안주로도 좋은 음식입니다. 치즈는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유제품으로, 오랜 저장이 가능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소, 양, 염소 등의 젖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치즈는 인류 역사에서 매우 오래된 음식 중 하나로, 약 7,000년 전부터 만들어 먹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도 치즈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1. 치즈의 영양 정보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 체다 치즈의 영양 효과

 

  • 체다 치즈 100g에는 약 25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근육 생성, 세포 재생, 면역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육류나 생선 대신 단백질 보충 식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체다 치즈는 칼슘이 약 700mg, 인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과 어린이 성장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 체다 치즈는 비타민 A가 풍부합니다. 시력 보호,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고지방 식품(약 33g 지방/100g)입니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며, 에니저원으로 활용됩니다.

2) 모차렐라 치즈의 영양 효과

  • 100g당 약 280kcal, 지방 17g 수준으로 저지방에 저칼로리입니다. 체다치즈보다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아 가벼운 식단에 적합합니다. 다이어트나 저지방 식단에 자주 활용됩니다.
  • 100g 기준 단백질 약 22g 포함되며,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근육 성장, 체력회복, 면역력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고기 대신 단백질 대체 식품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칼슘이 약 500mg 함유되어 있습니다. 골밀도 유지, 어린이 성장기, 노년층의 뼈 건강에 유익합니다.
  • 모차렐라 치는 신선한 치즈입니다. 숙성 기간이 짧고 유산균 함량이 적당하여 소화에 비교적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3) 브리 치즈의 영양 효과

  • 100g 기준 약 20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근육 생성, 세포 회복, 면역력 유지에 유익합니다. 
  • 100g당 약 180~250mg의 칼슘 함유되어 있습니다. 뼈와 치아 형성,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체다나 파르메산보다는 칼슘 함량이 낮은 편입니다.
  • 100g당 약 27~30g의 지방, 약 330~350kcal 정도의 고지방과 고열량 식품입니다.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상황(등산이나 활동량이 많은 날)에 적합합니다.

4) 고르곤졸라 치즈의 영양 효과

  • 100g 기준 약 18~21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 고단백 식품입니다. 근육 유지, 세포 재생,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성장기 청소년이나 운동하는 분들께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 칼슘이 약 350~400mg, 인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 치아 건강, 신경 전달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중장년층이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유익합니다.
  • 100g당 약 28~32g의 지방, 열량은 약 350~370kcal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열량이지만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활동 시에 유용한 간식이 됩니다.

2. 치즈의 종류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체다 치즈

  • 영국 잉글랜드 서머싯주의 체다(Cheddar) 마을에서 유래한 치즈입니다. 현재는 전 세계에서 생산되며 가장 많이 소비되는 치즈 중 하나입니다. 숙성 기간에 따라 색과 맛이 달라지며, 보통 밝은 노란색 또는 주황색을 띠고 있습니다. 단단하고 쫀득한 질감에 숙성될수록 깊고 고소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많아서 과다 섭취 시 심혈관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은 약 2장 정도가 적당합니다. 저지방 체다 치즈나 무염 제품도 있으니 필요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2) 브리 치즈

  • 프랑스를 대표하는 연성 치즈입니다.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매력적인 브리는 와인 안주나 디저트, 샐러드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치즈입니다. 브리 치즈는 겉모습부터 다른 치즈들과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영양도 풍부하고 건강에도 유익한 식품이라는 사실을 아실 수 있습니다. 겉면은 하얀 곰팡이(화이트 몰드)로 덮여 있고, 속은 크리미 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은 은은하면서도 고소하고, 살짝 톡 쏘는 산미가 느껴집니다.
  • 열량과 포화지방이 높아서 과다 섭취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임산부 및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께서는 비살균 생우유로 만든 브리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리스테리아균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나트륨 함량도 있는 편이라 혈압 관리 중이신 분들은 소량 섭취를 권장드립니다.

3) 고르곤졸라 치즈

  •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방의 고르곤졸라 마을에서 유래한 블루치즈입니다. 푸른곰팡이 줄무늬와 진한 향이 인상적인 고르곤졸라는 평소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 사랑받는 치즈입니다. 풍미뿐 아니라 영양적인 가치도 높아 알고 드시면 훨씬 더 건강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내부에 퍼진 푸른곰팡이(페니실륨 락포르티)가 특징입니다. 강한 향과 짭짤한 맛 그리고 부드러운 질감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피자, 파스타, 샐러드,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꿀이나 견과류, 무화과와 함께 드시면 단짠 조합으로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매우 높아 과도한 섭취는 혈압, 심혈관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임산부, 면역력 저하자 분들께서는 비살균 우유로 만든 블루치즈는 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루 섭취량은 약 20~30g 이내로 조절해 주시면 좋습니다.

 

4) 에멘탈 치즈

  • 스위스 베른주의 에멘탈 지역에서 유래한 경성 치즈(Hard Cheese)입니다. 치즈 내부에 송송 뚫린 구멍은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 기포 때문입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살짝 단맛이 도는 풍미가 특징입니다. 요리에 잘 녹는 특성 때문에 퐁듀, 그라탱, 오믈렛, 햄버거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섭취량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칼로리도 제법 높기 때문에 소량 섭취를 추천드립니다 (1회 약 20~30g 내외). 고소한 맛 때문에 과하게 드실 수 있으니 절제된 섭취가 건강에 좋습니다.

5) 파르메산 치즈

  •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숙성 치즈입니다. 요리에 한 스푼만 넣어도 풍미가 확 살아나는 마법 같은 치즈입니다. 그만큼 영양도 높고, 다이어트나 건강 식단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고단백·고칼슘 식품입니다. 이탈리아의 파르마, 레지오 에밀리아, 모데나 지역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치즈입니다. 경성 치즈(Hard cheese)의 대표주자로 최소 12개월에서 24~36개월 이상 숙성되어 만들어집니다. 색은 연한 베이지색에 단단하고 건조한 질감을 가지며,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파스타, 리소토, 샐러드, 수프 위에 뿌려 드시는 용도로 널리 쓰이며 가루나 조각 형태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작은 양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회 약 10~15g 정도). 고열량이므로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하루 총 섭취량 체크가 필요합니다. 진한 향과 질감이 처음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익숙해지면 매우 매력적인 치즈입니다.

3. 치즈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치즈는 조금만 응용하면 요리의 퀄리티가 확 올라가는 마법의 재료입니다. 여러 가지 치즈 조합과 먹는 방법을 시도해 보면서 나만의 최애 조합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 테니 자신에 좋은 조합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1) 치즈와 과일의 조합은 무조건 좋습니다.

  • 고다치즈나 브리치즈처럼 풍미가 깊은 치즈는 포도, 사과, 무화과, 배 같은 과일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정말 좋습니다. 와인 없이도 고급진 홈 플레이트가 완성됩니다. 브리치즈는 살짝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녹이면 더 부드러워집니다. 

2) 꿀조합 : 치즈와 꿀 그리고 견과류를 조합합니다.

  • 특히 리코타치즈나 크림치즈 위에 꿀 한 스푼, 아몬드나 호두 얹어서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달콤 고소한 맛이 중독적입니다.

3)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슬라이스 치즈나 모차렐라를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리면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치즈칩이 완성됩니다. 간식으로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최고입니다. 

4) 빵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 모차렐라와 체다 그리고 파르메산을 믹스해서 식빵에 올리고 오븐에 구우면 바삭 쫀득한 치즈토스트가 완성됩니다. 바질이나 토마토 슬라이스 더하면 이탈리안 브런치 느낌도 낼 수 있습니다.

5) 샐러드와 함께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 리코타치즈나 페타치즈, 모차렐라볼을 샐러드에 넉넉히 얹어서 드셔보시면 좋습니다. 담백한 야채와 부드러운 치즈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4. 치즈 집에서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재료와 도구로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수제 치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가장 기본적인 리코타 치즈(Ricotta Cheese)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번 만들어 보시면 의외로 간단하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직접 만든 수제 치즈로 나만의 요리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1) 준비 재료

  • 우유 1L (가능하면 전지우유)
  • 생크림 200ml (선택사항, 더 부드러운 맛을 원할 때)
  • 식초 or 레몬즙 2~3큰술
  • 소금 약간

2) 만드는 방법

  • 우유와 생크림 데우기: 냄비에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중불에서 80~90도 정도까지 데워줍니다. 끓이면 안 됩니다.
  • 응고시키기: 불을 끄고 식초 또는 레몬즙을 넣고 젓지 말고 5~10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우유가 몽글몽글하게 분리되면서 치즈와 유청으로 나뉩니다.
  • 거르기: 체에 면포(또는 키친타월)를 깔고 치즈 혼합물을 부어줍니다. 유청은 자연스럽게 빠지고 위에 남는 고운 덩어리가 바로 리코타 치즈입니다.
  • 간 맞추기: 원한다면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 보관하기: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3~4일 정도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먹는 방법

  • 갓 구운 바게트에 발라 먹으면 좋습니다.
  • 샐러드 위에 올려서 같이 먹으면 고소한 맛이 납니다.
  • 파스타에 넣으면 풍미가 좋아집니다.
  • 꿀과 견과류, 과일과 함께 디저트로 좋습니다.
  • 유청은 버리지 마시고, 빵 반죽이나 수프에 활용하면 맛과 영양을 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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