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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간식은 [다크 초콜릿]입니다. 다크 초콜릿은 코코아 함량이 높고 설탕이 적은 초콜릿으로, 일반적인 밀크 초콜릿에 비해 쌉싸름한 맛과 깊은 풍미가 특징입니다. 주로 코코아 고형분, 코코아 버터, 설탕으로 만들어지며, 우유 성분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아 비건 식단에도 적합한 경우가 있습니다.
1. 다크 초콜릿의 기원을 알려드립니다.
1) 고대 문명부터 카카오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 마야와 아즈텍 문명(기원전 1500년경~)에서는 카카오 열매를 신성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들은 카카오 콩을 갈아서 만든 쓴 음료를 마셨는데, 오늘날의 다크 초콜릿 맛과 조금 비슷했다고 합니다. 아즈텍에서는 카카오 콩이 화폐처럼 사용되기도 했고, 전사나 귀족들만 즐길 수 있는 고급 음료습니다.
2) 유럽으로 전파 됐습니다.
- 1500년대 초, 콜럼버스와 이후 스페인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가 카카오를 유럽으로 가져왔습니다. 유럽에서는 쓴맛이 익숙하지 않아서, 설탕이나 바닐라를 섞어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3) 고체 초콜릿이 탄생하였습니다.
- 1800년대 중반, 기술이 발전하면서 카카오 버터를 추출하고, 남은 가루(코코아)와 설탕, 카카오버터를 다시 섞어 고체 초콜릿을 만들게 됩니다. 1847년, 영국의 '프라이즈(Fray's)'라는 회사에서 최초의 고체 초콜릿 바를 만들었습니다.
4) 다크 초콜릿의 정체성을 알아보겠습니다.
- 다크 초콜릿은 우유를 넣지 않은 초콜릿이니다. 카카오 함량이 높고, 쓴맛과 풍미가 진합니다. 현대에는 건강에 좋은 초콜릿으로 인식됩니다.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높아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깊은 풍미를 지니며, 건강에 유익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 초콜릿 시장에서도 건강 지향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다크 초콜릿과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건강과 웰빙을 중요시하며,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합니다. 다크 초콜릿은 그 특유의 맛과 건강상의 이점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2. 집에서 만들어 먹기
다크 초콜릿은 설탕과 우유가 적거나 아예 들어있지 않은 초콜릿으로,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진하고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고, 항산화 성분(플라보노이드)이 풍부해 건강 간식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재료를 준비합니다.
- 코코아 버터 100g, 카카오 파우더 50g, 메이플 시럽 또는 꿀 2~3큰술(단맛을 조절할 겁니다.), 바닐라 익스트렉 약간, 소금 한 꼬집을 준비합니다. 코코아 버터 대신 코코넛 오일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초콜릿이 잘 녹을 수 있으니 보관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만들어 보겠습니다.
- 이중 냄비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그 위에 내열 볼을 올려 중탕할 준비를 합니다.
- 코코아 버터를 녹이겠습니다. 중탕한 볼에 코코아 버터를 넣고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 카카오 파우더를 섞어줍니다. 녹은 코코아 버터에 카카오 파우더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 덩어리 없이 고루 섞이게 해 줍니다.
- 달콤한 맛을 추가하겠습니다. 메이플 시럽(또는 꿀), 바닐라 익스트랙,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틀에 부어줍니다. 완성된 초콜릿 반죽을 실리콘 틀이나 베이킹 트레이에 부어줍니다. 견과류, 건과일 등을 위에 뿌려도 좋습니다.
- 냉장고나 냉동실에 1~2시간 정도 넣어 굳혀줍니다.
3)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카카오 함량을 높이고 싶으면 카카오 파우더의 양을 늘리고 감미료는 줄여줍니다.
- 호두, 아몬드, 크랜베리, 히말라야 소금 등을 넣어 다양한 맛의 다크 초콜릿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실온에서는 잘 녹을 수 있으니 냉장 보관을 권장합니다.
3. 몸에 좋은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다크 초콜릿에는 카카오 폴리페놀(polyphenol),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카테킨(catechin)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노화, 암,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데, 다크 초콜릿의 항산화 성분이 이를 억제해 줍니다. 실제로, 어떤 연구에서는 다크 초콜릿의 항산화 능력이 아사이베리, 블루베리보다 높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 심혈관 건강을 개선합니다. 다크 초콜릿은 심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 카카오에 들어 있는 플라바놀(flavanol) 성분은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개선해서 혈관 확장을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2012년 BMJ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적당량의 다크 초콜릿 섭취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37%까지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 뇌 기능이 향상됩니다. 다크 초콜릿은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카카오에 포함된 플라바놀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더 많이 공급합니다. 이로 인해 기억력, 집중력, 인지 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다크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theobromine)과 카페인이 들어 있어서 뇌를 살짝 자극해 기민함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시험 전에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학생들이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 기분을 좋게 해 줍니다. 다크 초콜릿을 먹고 기분이 좋아지는 건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닙니다. 카카오에는 트립토판(tryptophan)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는데, 이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전구체입니다. 트립토판은 뇌에서 세로토닌으로 전환되어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페닐에틸아민(PEA)이라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과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를 줍니다. 엔도르핀과 도파민 분비도 촉진되어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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